신영주 개인전
신영주 | 2015.06.01
UM gallery에서는 신영주 개인전 -“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”-이 열린다. ‘생각한 것을 형체’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흥미롭다. 작가는 그림으로 생각을 표현하는데 그 생각의 시작이 자연을 보면서부터였다. 위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추상으로 표현하면서 이 모든 우주만물과 자연 그리고 인간에 대한 ‘진리(the truth)’는 무엇인지 알고 싶어졌다.
영국에서 작업 활동 중 크리스천이 되어 삶이 변화되면서,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이 ‘생각’한 것을 말씀으로 선포해서 그 모양새들이 생겨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로고스(logos), 곧 하나님이 ‘진리’임을 깨닫고 믿기 시작하며 작가는 작업뿐 아니라 삶 속에서 마저 자유케 하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. 이번 귀국 개인전에서 작가는 작업을 통해 나눌 이들을 찾고자 한다. 우리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세계를 회화에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하고 있으며, 진리의 하나님의 기쁨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그것을 함께 소통하길 원한다.